[제주교통복지신문 윤현기 기자] 영화 '드림메이커'(2021)를 선보인 미래형 콘텐츠 제작사 더블베어스가 영화 '아이돌을 원하나'의 촬영을 마치고 12월 1일에 크랭크업했다고 밝혔다.
영화 '아이돌을 원하나'(감독 임정섭, 제작사 더블스튜디오)는 메타버스란 환상적인 무대 위에서 진짜 나를 찾아가는 청춘들의 성장 이야기를 다룬 SF 드라마물이다.
아이돌을 원하나는 더블베어스가 운영하는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인 더블스튜디오가 기획 단계부터 각본, 촬영, 연출, 제작까지 자체적으로 준비한 영화로, '메타버스'란 신선한 소재와 버추얼 프로덕션을 활용한 환상적인 공간 연출로 만든 색다른 K-콘텐츠다.
특히 대형 LED 월을 활용해 현장 로케이션 촬영 없이도 미래의 지구, 메타버스 콘서트장 등을 현실처럼 완벽하게 구현했다. 또한 상상하는 모든 시공간을 자유자재로 구현할 수 있는 버추얼 프로덕션 장점을 활용해 90분 분량 중 절반이 넘는 50분 분량을 LED 촬영으로 담아냈다.
더블스튜디오는 지난해 '드림메이커'에 이어 올해 '호러메이트', '아이돌을 원하나'까지 세 편의 영화를 공개한다. 더불어 영화 속 등장하는 배경을 체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공간까지 동시 제작해 시청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롭고 새로운 K-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블베어스 고동호 대표이사는 '버추얼프로덕션과 버추얼 휴먼을 융합해 다양한 이야기들을 계속 이어갈 수 있어 기쁘며, XR 기술을 활용해 좋은 작품을 만들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화 '아이돌을 원하나'는 국내 OTT 플랫폼에서 내년 하반기에 공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