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데이타 주가가 상승세다.
6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모아데이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50%(150원) 상승한 3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편결제 금융 애플리케이션 페이코의 서명키가 외부로 유출되면서 반사이익을 누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5일 보안솔루션 기업 에버스핀은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등 고객사 30여 곳에 페이코 서명키가 유출됐다는 공문을 보냈다. 에버스핀에 따르면 유출된 서명키를 통해 제작된 악성 앱은 현재 5144건이다.
서명키는 본인 여부를 인증할 때 핵심적인 기능을 하는 데이터다. 인감도장 내지는 열쇠인 셈이다. 탈취한 서명키는 페이코 서비스로 위장해 제3의 개인이나 기업을 해킹하는 데 쓰일 수 있다.
페이코는 현재까지 드러난 피해 사실이 없다며 자세한 유출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아데이타는 2014년 설립된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이상 탐지 및 예측솔루션 제품을 출시한 인공지능 전문기업이다.
특히 모아데이타의 페타온 포캐스터는 인공지능 기반의 ICT 시스템 이상탐지 및 예측 솔루션으로 인공지능을 이용해 ICT 시스템의 이상을 탐지 및 예측하고, 장애의 원인을 분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