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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주 민관협력형 배달앱‘먹깨비’시범운영 시작

12월 1일부터 시범운영 거쳐 2023년 본격 운영… 가맹점 모집·홍보 집중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관협력형 배달앱 ‘먹깨비’가 12월 1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해 내년부터 본격 운영한다.


저렴한 중개수수료로 자영업자의 부담을 덜기 위한 민관협력형 배달앱은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먹깨비’가 선정됐다.


대규모 민간배달앱의 중개수수료가 6.8~12.5%인 점을 감안할 때, 먹깨비는 매우 저렴한 수준인 1.5%의 중개수수료로 자영업자의 수익 창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민관협력형 배달앱 추진 준비가 마무리됨에 따라, 12월 한 달간 가맹점 추가 모집과 함께 소비자 대상 앱 설치 등을 집중 홍보하고, ‘먹깨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가맹점 모집은 외식업중앙회 제주지부와 협력해 올해 말까지 3,000개소 확보 목표로 추진 중이다


지난 10월 협약 이후 가맹점 모집을 시작했으며, 11월 28일 현재 1,058개 업체가 신청했다.


시범 운영기간 중에도 가맹점 모집은 계속되며, 가맹점 가입은 도·행정시, 경제통상진흥원 누리집 또는 먹깨비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먹깨비 콜센터를 통해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도민들의 배달앱 이용 활성화를 위해 1일부터 24일까지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온라인 할인 쿠폰을 지급하며, 먹깨비페이 결제 시 추가로 4,000원 즉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제주도는 11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사회관계망(SNS) 매체를 활용한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사용자 확대도 유도 중이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올해 12월까지 가맹점 모집과 배달앱 홍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할인쿠폰, 이벤트, 탐나는전 결제 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로 자영업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도민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착한소비에 함께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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