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슬기 기자] 남양주 비영리 청년 단체 ‘소소’가 남양주시 마을공동체 사업에 선정돼 진행한 "미밋위밋(ME MEET, WE MEET) 2022"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미밋위밋 2022’는 다양한 이유로 고립됐던 남양주 지역의 청년들이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며, 끈끈한 지역 연대를 형성하고 지역에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로 2020년부터 공예를 기반으로 다양한 모임을 이어왔다.
이번 행사는 공예 프로그램을 통해 나를 알아가는 과정인 ‘ME MEET’과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며 교류하는 ‘WE MEET’, 지역 애착 프로그램 등 3가지 테마의 프로그램으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청년 네트워크 형성과 청년 콘텐츠 제작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남양주 청년 단체 ‘소소’의 브랜드 네임은 ‘소중한 사람들의 소중한 모임’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으며, 20세~39세의 남양주시 청년들이 한 달에 두 번 만남을 통해 담소도 나누고 취미생활을 하는 네트워킹 장을 마련해 정서적 고립의 청년들과 함께하고 있다.
소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소소는 남양주시의 다양한 기관 및 사업자들과 협업을 진행해 남양주시의 2030 청년들에게는 배움의 장을 제공하며, 기관 및 사업자에게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와 파트너의 장을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새로운 활동을 제공하는 단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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