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테크 주가가 상승세다.
29일 오후 12시 16분 기준 나인테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92%(30원) 상승한 32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차전지 부품장비 전문기업 나인테크(대표이사 박근노)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 3분기 매출액 21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8.5%로 성장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흑자로 전환해 각각 8억원과 3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621억원, 영업이익은 2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12.6%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한 수치이다.
회사 관계자는 “수주물량에 대한 납품이 올 하반기부터 이뤄지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차전지 산업의 지속적인 투자 기조에 힘입어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인수한 배터리 전문기업 탈로스와의 시너지 기대감이 크다며, 함께 동반성장 하는 모습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나인테크는 전일 LG전자와 138억원의 규모의 이차전지 제조장비 계약을 공시한 바 있다.
한편 나인테크는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전문기업으로 시작해서 현재 이차전지 제조장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최근에는 반도체 소자, 열전소자 등의 부품사업으로 그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