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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회이슈


전장연, 지하철 4호선 시위 29일도 계속...열차 지연에 시민들 불편

 

오늘(29일)도 서울 지하철 4호선에서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시위가 계속된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와 오후 2시에 지하철 타기 선전전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오전과 오후에 지하철 4호선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교통공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29일 08시, 14시부터 4호선에서 전장연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돼 있다"며 "이로 인해 4호선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다. 열차 이용에 참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다만 "장소와 시간은 시위 양상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음을 알려드린다"며 "열차 지연 등 실시간 공지는 서울교통공사 공식 앱 ‘또타 지하철’에서 안내 받으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장연은 지난해 12월부터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전장연은 지하철 타기 뿐 아니라 삭발식 등을 진행하며 다양한 방식의 시위를 진행 중이다.
 

한편 서울 지하철 1~8호선, 9호선 일부 구간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는 2026년까지 1500여 명 감축 내용을 담은 구조조정안 철회와 안전 인력 확충을 요구하고 있다. 만약 사측과 교섭 진전이 없다면 내일(30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KTX, 무궁화호 등을 운영하는 전국철도노조 역시 철도 민영화 정책 철회 등이 이뤄지지 않으면 내달 2일부터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파업이 이뤄지면 이들 노선 운행이 감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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