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이 혼인신고 1년 5개월 만에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해 7월 혼인신고를 마친 박수홍 부부는 미뤄뒀던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 결혼식보다 하루 앞선 12월 22일 박수홍이 MC를 맡고 있는 MBN '동치미'에 동반 출연해 결혼식과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할 예정이다.
MBN 측은 이날 “2개월 휴식 끝 박수홍의 복귀 녹화에 아내가 동반 출연한다”며 “결혼하기 전 ‘동치미’ 어른들에게 인사드리러 나오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홍은 오는 12월 23일 서울 모처에서 아내 김다예 씨와 웨딩마치를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으나 코로나19 상황과 가족 간의 갈등으로 결혼식을 미뤄왔었다.
박수홍의 결혼식은 가족들의 참석 없이, 그를 아끼는 소수의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앞서 박수홍은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혼인신고만 하고 여러 가지 일이 있어서 결혼식은 못 했는데 꼭 면사포를 씌워주고 싶어 결혼식을 준비 중이다. 주례 없이 하객들이 축사를 한마디씩 짧게 해주는 결혼식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박수홍은 KBS2 예능 프로그램 '편스토랑'을 통해 23세 연하의 아름다운 아내를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최근 녹화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홍의 아내는 한때 아나운서를 준비했던 인물로, 뛰어난 미모와 지성을 자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