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피지 분비로 인해 나타나는 지루성피부염은 한번 오래 발생하게 되면 오랜 기간 피부에 침식하여 잘 없어지지 않고, 주변 피부까지 지루화를 시켜 더욱 피부를 악화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피지의 분비가 많은 얼굴의 정면 부위, 눈썹과 코 사이를 일컫는 일명 T-ZONE 부위에 많이 발생하게 되고 두피 쪽으로도 많이 나타난다. 지루피부염이 두피에 나타나 탈모로 이어지는 경우도 흔하게 발견되는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증상은 붉은 홍반을 동반하며, 들뜬 각질인 인설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매우 가렵기 때문에, 환부를 긁어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등의 2차 감염의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질환이 나타나는 이유는 바로 정상적으로 피지 분비가 되지 않고 과도하게 피지 분비가 나타나는 것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두피, 얼굴 등 유독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부분과 그 원인을 찾아 이를 해결하는 식으로 치료할 필요가 있다.

피지가 많이 나오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원인을 꼽을 수 있다. 자율신경계 활동이 안정되지 않으면 신체 내부 기능의 이상이 나타나는 문제가 있으며, 또한 피부 외부의 심한 자극이 나타날 경우에는 염증반응이 피지로 나타나는 문제가 있다. 즉, 신체 내부적인 부분과 외부적인 부분에 원인이 각각 있을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치료 역시 피부 내적인 부분과 외적인 부분을 모두 치료하는 방식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료받는 기간의 경우,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2~3달의 치료 기간이 소요되는 경우도 있고, 피부 기능이 현저히 떨어진 피부의 경우 3~6개월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기에 사람마다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개인에게 맞는 맞춤 진단을 받고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도움말 : 차건 창원점 하늘체한의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