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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네오티스 주가 5% 상승…테슬라 관련주 강세

 

네오티스 주가가 상승세다.

 

23일 오후 2시 18분 기준 네오티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94%(285원) 상승한 5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와 화상 면담을 하며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과 머스크의 면담은 전기차 생산과 관련한 한국에서의 투자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윤 대통령은 전기차 생산과 관련해 “한국에 투자해 달라”고 요청했다.

 

머스크는 "한국을 최우선 투자 후보지 중 하나로 고려하고 있으며, 아시아 후보 국가들의 인력 및 기술 수준, 생산 환경 등 투자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지금도 테슬라가 자율주행이나 인공지능 관련 분야에서 한국의 우수한 부품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면서 한국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대한 적극적 투자 의지도 표명했다.

 

이어 "한국 기업들과의 공급망 협력도 대폭적으로 확대해 2023년에는 한국 기업으로부터의 부품 구매금액이 약 100억 달러(약 13조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지난 6월 독자 기술로 발사에 성공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를 언급하며 스페이스X와 한국 우주산업 기업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첨단혁신기업들의 한국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가 있다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게 개혁해 나갈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당초 윤 대통령은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G20(주요 20국) 정상회의 회원국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B20 서밋’에서 머스크와 대면으로 만날 예정이었다. 하지만 머스크의 출장이 취소돼 이날 화상 면담으로 변경해 진행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한편 네오티스는 PCB의 가공에 사용되는 초정밀 공구인 마이크로 비트와 자동차에 사용되는 모터용 샤프트의 생산 및 판매사업을 영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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