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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메리츠금융지주·메리츠화재·메리츠증권 주가 상승…강세 이유는?

 

메리츠금융그룹주가 상한가다.

 

22일 오전 11시 11분 기준 메리츠금융지주 주가는 29.91%(8000원) 상승한 3만4750원, 메리츠화재 주가는 29.97%(1만700원) 상승한 4만6400원, 메리츠증권 주가는 29.87%(1350원) 상승한 5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리츠금융지주가 메리츠화재와 증권을 지분율 100%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1일 메리츠금융은 화재와 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포괄적 주식 교환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교환 일자는 화재가 내년 2월 1일, 증권이 내년 4월 5일이다.

 

이로써 메리츠금융은 단일 금융 상장사가 됐으며, 메리츠화재와 증권은 비상장사로 전환돼 상장폐지 될 예정이다.

 

메리츠금융그룹은 “그룹의 유기적 재무 유연성과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고 의사결정 간소화를 통해 효율적 경영시스템을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성장·고금리의 글로벌 경제 환경 및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그룹 내 자본의 효율적 배분과 신속한 경영 의사 결정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주식 교환 배경을 설명했다.

메리츠금융은 최소 3년 이상 당기순이익의 50%를 배당금과 자사주 매입·소각에 사용해 주주에게 환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이는 최근 3년간 지주 및 화재, 증권의 주주 환원 수준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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