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허난성에 위치한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40명에 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22일 중국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쯤 허난성 안양시 카이신다(凱信達) 무역회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대원 240명과 소방차량 63대가 출동, 진화에 나섰다.
화재 발생 7시간 만인 오후 11시쯤 진화돼 소방대원들이 공장 내부에 진입, 고립자 구조에 나섰으나 36명이 숨졌고, 2명이 다쳤으며 2명은 실종된 상태다. 2명의 부상자는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알려졌다.
한편 현지 공안 당국은 화재 관련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