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자 나눔장터 2022' 행사가 그제(19일)와 어제, 서울 강남 코엑스와 아름다운가게 안국점, 송파점에서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가수 이찬원이 '위아자 나눔장터 2022 경매'에 기부한 무대의상이 최고가인 800만원에 낙찰됐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위아자 나눔장터'는 위스타트 운동, 아름다운가게, 자원봉사의 앞 글자를 딴 국내 최대 규모의 나눔 장터이다.
명사기증은 경매나 래플을 통해 스타 및 명사들의 기증품을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과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 20일 ‘위아자 나눔장터 2022’ 명사기증품 현장경매가 열렸다. 마지막에 이찬원의 무대 의상과 사인 CD가 경매대에 올랐다. 이찬원의 기증품은 당일 경매 중 최고가인 800만 원에 낙찰됐다.
낙찰자는 “저를 비롯한 온 가족이 모두 이찬원을 응원한다”고 밝히며 “이렇게 좋은 취지의 행사에 동참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니 이찬원의 팬으로서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이런 의미 있는 행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매는 마감됐지만, 이찬원의 친필 사인 CD 1개는 23일까지 위스타트 홈페이지에서 래플(응모권 추첨) 방식으로 특별판매가 계속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에는 위스타트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이찬원의 기증품을 선택하고 ‘응모하기’를 눌러 3000원을 기부하면 된다.
한편, 이날 현장 경매 총액은 1100만 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