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띱스(대표 장찬익) 개발팀이 글로벌 창업사관학교 AI 실전 프로젝트 과정 1차 모의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창업사관학교는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 프로그램이다. 모의 경진대회는 참가사들의 실전 감각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으며 우승팀은 상품 및 코드 리뷰 세션이라는 특전을 받았다.
인공지능 기술을 실전에 적용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모의 경진대회에서는 뇌파 데이터 수면 단계 분류 및 흉부 CT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 코로나 감염 여부 분류 등의 과제가 주어졌다. 띱스는 성인들의 뇌파(EEG) 데이터를 5가지 수면 단계로 분류하는 과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모델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시도한 방법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띱스의 개발을 담당하는 정슬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모델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했고, 앙상블, Stratified KFold와 같은 기법으로 모델의 정확도를 성공적으로 개선했다”라고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글로벌 창업사관학교에서는 멘토링을 통해 인공지능 신기술을 전수하고 입교 팀의 인공지능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AI 실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입교 팀들은 모의 경진대회를 통해 실전 감각을 높이고 캐글(Kaggle)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경진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장찬익 대표는 “글로벌 창업사관학교의 모의 경진대회는 띱스 개발팀의 인공지능 개발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였다. 경쟁력 있는 데이터 분석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소상공인들의 마켓 리서치를 도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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