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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모아데이타 주가 29% 급등…강세 이유는?

 

모아데이타 주가가 상승세다.

 

16일 오후 12시 28분 기준 모아데이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3%(615원) 상승한 2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와 같은 디지털 서비스 사업자와 SK C&C 등 데이터센터 운영사가 서버, 전력 장치 선로를 여러 경로로 구축해놓도록 의무화한 제도가 국회 입법의 첫 문턱을 넘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정보통신방송법안심사소위(제2소위)를 열고 방송통신발전 기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제2소위엔 더불어민주당 의원 5명이 단독으로 참석해 법안을 처리했다.

 

방송통신발전 기본법 개정안엔 정부가 방송통신 재난관리 계획을 세울 때 인터넷 서비스를 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부가통신사업자가 포함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카카오, 네이버, 구글, 넷플릭스, 메타(옛 페이스북) 등 5곳이 적용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SK C&C, LG CNS, 삼성SDS 등 데이터센터 사업자도 포함된다. 그동안 통신 3사 등 기간통신사업자와 방송사에만 적용해 규제한 것을 확대한 조치다.

 

방송통신 재난관리 계획에 포함된 업체들은 긴급 복구 시스템을 구축해 대응 방안에 담아둬야 한다. 또 서버와 저장장치, 전력공급 설비, 각종 네트워크 시설 등을 여러 지역에 분산시키고 연결망도 여러 갈래로 마련해둬야 할 의무도 있다. 정부가 방송통신 재난관리 계획을 점검한 뒤 보완 조치를 요구하는 등 시정명령을 내렸는데도 이행하지 않으면 매출의 3% 이하를 과징금을 내도록 하는 행정 처분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모아데이타는 AI 기반 ICT 시스템 이상 탐지 및 예측용 장비 개발 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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