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플러스 주가가 소폭 하락세다.
14일 오후 1시 57분 기준 바이오플러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17%(50원) 하락한 2만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공시를 통해 발표된 바이오플러스의 2022년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41억원, 영업이익 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5.4%, 79.3% 성장했다. 바이오플러스가 성장세를 이어가며 연결 기준,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이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연결 매출액 402억원, 영업이익 186억원을 달성했으며, 이는 작년 연간 매출액 374억, 영업이익 182억원을 3분기만에 뛰어넘는 실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과 중동 지역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라틴 아메리카 등 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국가 진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수출용 제품인 고용량 필러 ‘드네브(DeneB)’의 집중 판매 전략과 국내 유착방지제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이 전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는 지난 9일, 주당 3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 결정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했으며, 향후에도 주주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주주친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