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림포장 주가가 상승세다.
11일 오후 1시 54분 기준 태림포장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64%(420원) 상승한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쌍용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 사업 수주를 주시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킹 살만 파크 프로젝트는 여의도 16배 규모(16만㎢)의 공원을 수도인 리야드 중북부 일대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만 총 33조원에 달한다. 2019년 킹 살만 사우디 국왕이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쌍용건설은 이 프로젝트에 PQ(사업수행능력평가)를 접수한 바 있다.
한편 태림포장은 지난 2020년 글로벌세아에 인수되면서 계열사가 됐다. 이후 지난달 14일 글로벌세아는 쌍용건설의 지분 90%를 양도받으면서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이로 인해서 태림포장과 쌍용건설은 글로벌세아의 산하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