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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민선 8기 제주도정, 건전재정 기조 속 본예산 7조원 시대

민생경제·촘촘복지 등 도민 생활안정 중점 투자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민선 8기 제주도정이 ‘건전재정’ 기조에 초점을 맞춰 내년도 살림살이 규모를 7조 639억 원으로 편성, 본예산 7조원 시대 개막을 알렸다.


새해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에 비해 6,717억 원(10.5%) 늘어난 규모로, 채무관리 강화와 함께 코로나19 일상 회복에 따른 도민 생활 안정 분야에 중점 투자하는 내용으로 편성했다.


증가된 예산은 현재 경제 여건과 내년 상황 등을 감안해 민생경제 활력 분야와 서민·사회적 취약계층 등 촘촘복지 지원, 청년세대 희망 사다리 지원, 미래산업 기반 확충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금번 예산안에 고물가 및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차산업과 소상공인․중소기업 등에 대한 특별지원 사업을 편성하고, 청년에는 일자리․교육․복지문화․참여권리 4분야로 총 873억 원을 편성하여 사회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세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2023년부터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을 시범 도입하여 탄소중립 정책과 연계한 각종 사업을 발굴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2023년도 새해 예산안을 7조 639억 원으로 편성해 11일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6조 3,922억 원 대비 6,717억 원, 10.5% 증가한 규모로, 2018년 이후 5년만에 최고의 예산 증가율이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고 있으나 대내외경제의 불확실성과 고물가, 고금리 시대를 살아가는 서민경제와 함께하기 위해서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여 재정사업을 뒷받침하는 한편, 건전재정으로 확실한 방향전환을 위해 지방채발행을 대폭 감축한 1,000억 원만을 발행하면서, 지방채를 500억 원 조기 상환한다.


아울러,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도민의 삶을 지원하기 위해 ▲민생경제 활력사업, ▲서민·사회적 취약계층 등 촘촘복지 지원, ▲청년세대 희망 사다리 지원▲미래산업 기반조성, ▲생태환경·문화도시 조성, ▲지속가능한 제주 도시조성에 중점을 두고 재정여력을 도민부담 경감과 소득증대사업,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투자할 계획이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불확실성이 높아진 대내·외 환경 변화를 감안, 도민들이 코로나19 일상 회복과 생활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재원을 배분했다”며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을 통해 새로운 행복제주를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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