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 월외리의 주왕산 국립공원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 42분쯤 경북 청송군 청송읍 월외리 산 53 주왕산국립공원 내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주민의 신고를 받은 산림·소방 당국과 청송군은 산불진화헬기 3대와 진화장비 20대, 진화대원 81명(산불전문진화대 33명·소방대원 48명), 공무원 등 100여 명을 긴급 투입해 2시간 만에 주불을 잡고 현재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이 불로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산림 0.5ha가 불에 탔다.
한편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현장조사를 거쳐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