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 주가가 하락세다.
10일 오전 11시 33분 기준 금양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22%(5300원) 하락한 3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양은 최근 2차전지 사업을 본격화하며 수혜를 누렸지만 단기 급등으로 인한 불안감이 반영돼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금양은 콩고민주공화국과 리튬 광산 개발 및 권리에 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리튬 원재료 확보에 나선 바 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금양은 리튬 원재료 수급에서 수산화리튬 생산, 2170 원통형 배터리 생산으로 이어지는 2차전지 생산 풀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한편 금양은 전날(9일) 콩고의 채광사업 업체의 주식 1천500주를 약 267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주식 취득 뒤 지분율은 60%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다음 달 29일이다.
금양 관계자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콩고 리튬광산 탐사 및 개발"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