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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주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대통령 표창 수상

소상공인에 대한 우수 정책 추진 공로 인정 받아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소상공인에 대한 우수 지원 정책을 펼쳐 ‘2022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는 해마다 개최되는 소상공인 최대 축제로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주관하며, 모범 소상공인과 육성 공로자, 우수 지원단체 등을 발굴·포상한다.


올해에는 정부포상 22점과 장관급 표창 123점 등 총 145점이 수여될 예정으로, 정부포상 대상자 중 지원 우수단체로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우수단체 선정은 소상공인 지원제도 개선 실적 및 업적 수준, 코로나19 대응 소상공인 현안 지원 정책, 디지털 전환 기여도, 소상공인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정도 등을 심사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소상공인 피해 지원을 위한 4차례 제주형 재난지원금 지급, 스마트 기술 도입 지원 및 온라인 시장 진출 등 신속한 산업변화 대응과 소상공인 지원 관련 조례 정비,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설치 등 종합지원체계 구축 및 행정·재정적 지원으로 소상공인 보호 및 육성을 위한 시책 개발을 지원한 점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1. 코로나19 정부지원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소상공인 긴급 지원 시행


(소상공인 제주형 재난지원금 지급) 4차례에 걸쳐 11만 697건 / 584억 2,300만원 지급


(코로나19 피해 특별경영안정자금 융자지원) 2020년부터 2021년 기간 동안 1만 532건 3,821억 원의 융자 추천


(소상공인 코로나19 특례보증 시행) 2020년부터 2021년 기간 동안 9,980건 2,272억 원의 소상공인 신용보증 및 임차료 특례보증을 시행


2. 소상공인 지원 근거 마련 및 전담 조직 구성


'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 지원 등에 관한 조례'등 6개 조례 제정 운영


전담부서 소상공인기업과 신설(‘18.8월), 행정시 소상공인 지원 조직 마련(‘22.1월)


소상공인 종합지원체계인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설치(‘19.6월)


3. 제주제품 판로(온라인 진출 등) 지원


청정제주제품 판매장 및 e-제주몰 운영, 대형 e커머스와 연계 ‘제주’ 기획전 협업 및 라이브커머스, 코리아세일페스타 연계 소비진작행사 운영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 등 국제박람회 개최 및 국제대회 참가 지원, 수출 진흥을 위해 해외 마케팅 지원


4. 골목상권 육성


(골목상권 특별보증) 담보능력 없는 영세 자영업자 대상, 1만 1,065건 / 2,219억 2,900만 원 보증 공급


(골목슈퍼 자체브랜드 개발 및 공동물류 지원) 자체 브랜드 상품 61종 개발, ‘21년까지 누적매출 791억 원 달성


(골목상권 우대카드 포인트 적립 지원) 9만 9,356건의 카드 발급, 6,347억원의 매출 효과 발생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택배비용 지원) 2017년부터 2021년까지 29만 7,108건 7억 4,400만 원 지원


5.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및 경영안정화 지원


노란우산공제 가입 장려금 지원(1인 월2만원씩 1년간)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주 실부담 사회보험료의 80%)


창업 프로젝트 지원(교육, 컨설팅, 창업비용 등),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제주지역 유치(‘21년)


착한임대인 재산세 감면(150건),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공설시장 임차료 감면(50%)


6. 4차 산업혁명시대 대응 스마트 기술 도입 지원


제3차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에 『스마트 상권 및 소상공인 디지털 역량강화』과제 선정 추진


전통시장 사물인터넷(IOT) 시범서비스 운영, 스마트 시범상가(4개소) 및 스마트슈퍼(2개소), 디지털 전통시장(1개소) 육성 지원


‘2022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시상식은 12월 2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데,


당초 11월 4일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이태원 사고에 따른 국가애도기간 운영으로 행사가 연기된 바 있다.


한편, 서귀포시 이상철(쌍둥이별관 운영) 씨는 모범 소상공인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앞으로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육성, 자생력 제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들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정책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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