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사진=제주교통복지신문 DB)](http://www.jejutwn.com/data/photos/20210728/shp_1626334484.jpg)
STX중공업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9일 STX중공업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51%(430원) 상승한 4520원에 거래를 마쳤다.
STX중공업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투자업계에 따르면 4년 전 STX중공업을 인수한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파인트리파트너스는 최근 삼정KPMG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STX중공업 경영권 매각작업에 착수했다.
삼정KPMG는 투자안내문(티저레터)을 작성하고 있으며 조만간 잠재 인수후보군에게 이를 배포할 것으로 전해졌다. 파인트리파트너스는 2018년 11월 STX중공업 지분 약 66.1%를 987억원 가량에 인수했다.
한편 STX중공업은 선박 엔진 및 플랜트 제조를 주력으로 하는 업체였다. 2014년 STX그룹이 해체되면서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관리해오다 2018년 2월 플랜트부문(현 세아STX엔테크)은 세아그룹이, 엔진제조부문(현 STX중공업)은 파인트리파트너스가 인수하는 분할 매각 방안이 성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