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8 (목)

  • 박무서울 19.6℃
  • 구름많음제주 24.0℃
  • 구름많음고산 23.6℃
  • 구름많음성산 23.6℃
  • 구름많음서귀포 24.2℃
기상청 제공

전국/사회이슈


무궁화호 탈선 사고, 복구 작업 완료…8일 지하철 1호선 정상운행

 

지난 6일 밤 서울 영등포역에서 무궁화호가 탈선해 34명이 다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월 KTX와 7월 SRT 탈선에 이어 올해만 세 번째 사고다.

 

코레일 측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역 무궁화호 탈선 사고에 대한 복구작업은 7일 오후 5시 30분 완료했다. 오늘(8일)부터 운행 중지 및 조정된 열차는 정상화된다.

 

코레일은 사고 발생 즉시 사장이 직접 현장에서 지휘하는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가동하고 160명의 복구인원과 기중기, 모터카 등 장비를 동원, 복구작업을 벌였다.

 

복구작업은 마지막 열차 도착 이후 단전이 시작된 7일 오전 2시 58분 본격 시작돼 기중기 작업을 위한 사전작업(전차선, 신호설비 철거 등)과 차량 회수, 제거된 전차선 복구, 선로 보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국토교통부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등 관계기관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사고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고로 KTX 및 일반열차 106개 열차가 10~260분 지연운행 됐고, 228회 운행조정이 이뤄졌다. 또한 경인선·경춘선·수인분당선 전동열차는 운행구간이 단축됐으며 광명 셔틀 전동열차 운행이 중지됐다. 이에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했다.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