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신 주가가 상한가다.
1일 오전 11시 39분 기준 유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87%(1만3500원) 상승한 5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30일(현지 시각) 249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특정 조건만 맞으면 휴전협상을 할 수 있다고 말한 소식이 전해지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러시아 국영 언론 리아노보스티(RIA Novosti )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서방 간의 협상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며 "서방이 대화를 주선해 달라는 요청이 있을 경우 이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과 러시아 국방장관은 전화 통화를 통해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신들이 전한 바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에서 고전 중인 러시아는 미국과의 정상회담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등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한편 유신은 설계감리, 교통수송, 도로, 생활환경, 수자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으로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