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4 (일)

  • 흐림서울 22.1℃
  • 구름많음제주 24.0℃
  • 구름많음고산 23.8℃
  • 구름많음성산 24.2℃
  • 흐림서귀포 23.8℃
기상청 제공

전국/경제이슈


[특징주]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18% 급등…이유는?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상승세다.

 

1일 오전 11시 14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11%(2400원) 상승한 1만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폴란드에 한국형 원전 APR1400을 수출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3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폴란드 국유재산부는 폴란드 퐁트누프 지역의 원전 개발 계획 수립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한수원이 폴란드의 민간발전사 제팍(ZEPAK), 폴란드전력공사(PGE)와 협력해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서쪽으로 240㎞ 떨어진 퐁트누프 지역에 APR1400 기술을 기반으로 한 원전을 짓는 것이다.

 

한편 두산에너빌리티는 엘엔에프(L&F)와 '배터리 소재 리사이클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엘엔에프는 양극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파우더를 제공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폐파우더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양극재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파우더를 재활용해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을 자체 개발, 특허출원했다. 

이 공법은 폐파우더를 열처리하고, 증류수를 활용해 리튬을 선택적으로 분리한 뒤 전기흡착식 결정화 기술로 탄산리튬을 추출한다. 기존 추출 방식에 비해 공정이 단순해 경제성이 높고, 화학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기술이다.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