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파워텍 주가가 상승세다.
1일 오전 11시 11분 기준 보성파워텍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67%(465원) 상승한 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의 폴란드 원자력발전소 신축 사업 수주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31일 한수원은 폴란드 최대 민간발전사 제팍(ZEPAK), 폴란드전력공사(PGE)와 폴란드 퐁트누프 지역에 원전을 짓는 사업의향서(LOI)에 서명했다.
이 프로젝트는 제팍의 퐁트누프 갈탄 발전소 부지에 1.4GW 규모의 한국형 원전 2기 또는 4기를 짓는 사업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업 규모가 최대 40조원을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보성파워텍은 전력산업 기자재 생산 전문업체로 설립됐다. 주요 영업 부문으로는 구조용 금속 판제품 및 공작물을 제조하는 철구조사업부문과 전기회로의 개폐, 보호장치를 제조하는 중전기사업 부문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