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영등포속기학원이 11월과 12월에 개강하는 한글 속기사 자격증 취득 국비훈련 과정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속기사자격증 소지자는 관공서나 국회, 지방의회 등 정규직 속기공무원 취업이 가능하며, 방송사나 속기사무소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특히 정규직 속기공무원의 경우 지원 자격 자체가 속기사자격증 보유자로 제한돼 있기 때문에 일반 공무원에 비해서 유리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영등포속기학원은 지난 2010년 속기사 교육 분야 국비훈련기관으로 선정된 후 지속해서 국비 과정을 운영해 속기사 자격증 취득을 돕고 있다. 11월 국비 과정은 22일 개강 예정이며, 12월 국비 과정도 12월 27일부터 수업이 진행된다.

학원 측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3개월 동안 교육생의 수준에 따라 개별레슨 형태의 수업으로 진행되며, 정규과정과 동일하게 온라인 학습지원 '속기뷰'를 별도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수업 시간 전후로 선행 및 보충 오프라인 수업이 시간 제약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블랜디드러닝(온오프통합교육)과 U러닝 '속기뷰' 솔루션을 통해 365일 24시간 언제 어디서든 온라인 학습지원이 가능하다.

이밖에 속기키보드 무료제공 등 국비지원 외에도 장학금을 비롯한 별도 학원수강지원제도가 마련돼 있다.

학원 관계자는 “국비지원과정은 통합과정이므로 실업자와 재직자 구분 없이 동시 수업이 가능하다. 일반강좌는 국비강좌와는 달리 수시모집이므로 언제든 편한 기간에 바로 수강등록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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