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충북 음성, 이하 기술교육원)은 “2023년 전문기술인력양성과정” 일반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기술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생 모집은 디지털건축설계(BIM), 배관용접(설비시공), 공간정보(측량)학과에서 진행되며 전 과정 교육비, 실습비, 교재비 그리고 기숙사비,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매월 훈련수당까지 일부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교육 시작일 기준 만 15세 이상 고용보험 미가입자, 고3 졸업예정자로 선착순 접수 순번대로 면접을 통해 선발하고 추천기관 등이 있을 경우 선발에 참고한다.
 
교육원 관계자는 “2030세대뿐만 아니라 미취업 대졸자들의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라며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배움에 대한 열정 그리고 목표만 있다면 초보자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건설 환경 변화에 따른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실습을 통해 자격증 취득 대비가 가능해 실무 역량과 취업 스펙을 동시에 갖출 수 있다”라고 말했다.
 
기술교육원은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해 설립된 건설 전문금융기관인 전문건설공제조합에서 운영하는 기관으로 수익을 추구하는 민간 훈련기관이 아닌 부족한 건축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문건설공제조합에서 운영비를 부담해 국가기간산업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한편 ‘2023년도 전문기술인력양성과정’ 모집은 오는 12월 30일까지로 교육은 2023년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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