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지윤이 2천만원 상당의 여성용품 기부를 통해 따뜻한 선행을 펼쳤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박지윤이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희망브리지에서 열린 전달식에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는 예비 사회적 기업 토투컴퍼니와 함께 여성용품 5천팩(2천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박지윤님은 재난 때마다 피해 이웃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성금을 내주셔왔다. 이번 여성용품을 생산하고 기부에도 함께한 토투컴퍼니와 박지윤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지윤은 “몇 년 전 여성용품이 없어서 고생하는 아이들의 사연이 사회적으로 관심을 모았다”며 “많은 분이 이런 아이들을 기억해주시기 바라는 마음으로, 중학생이 된 아이의 생일을 맞아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한편 박지윤은 지난 9월 수해 이웃 돕기에 자신이 연 바자회의 수익금 1000만원을 기부했으며 2020년에는 코로나19 극복에 1000만원, 수해 이웃 돕기에 2000만원을 기부하며 선행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