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K-씨푸드 미디어 스튜디오’가 최근 개관한 가운데 K-FISH 브랜드 제품인 한국수산식품 기업을 대상으로 라이브 쇼핑 방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현재는 우리나라 우수 중소기업 제품들의 수출판로 개척에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K-씨푸드 미디어 스튜디오 기업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10월 25일에는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이 ‘K-씨푸드 미디어 스튜디오’를 방문해 '수산식품 가공·수출업계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수산식품산업의 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양수산부의 주요정책을 설명하고, 수산식품분야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최근 COVID19의 영향으로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수산물업계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해양수산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수산회는 이를 타파하고자 2019년부터 수산물 수출증대사업을 위한 예산을 확충하고, 전문 인력을 보강하는 등 우리 수산물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K-씨푸드 미디어 스튜디오 기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은 이러한 사업의 일환이다.

송 차관이 ‘K-씨푸드 미디어 스튜디오’를 방문했던 지난 25일에는 엘투커뮤니케이션의 영상 제작팀이 미국, 중국, 호주,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 우리 수산물을 알리는 해외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개그맨 출신 사업가 이승환이 대표를 맡고 있는 엘투커뮤니케이션은 2018년부터 경기도 파주시, 전라남도 장성 등 국내 지방자치단체들과 연계해 해당 지역의 우수제품 홍보를 통해 내수 활성화에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고 있는 중소기업 홍보마케팅 전문회사다.

이날 ‘K-씨푸드 미디어 스튜디오’를 직접 방문한 송 차관은 엘투커뮤니케이션의 영상 제작진 및 마케팅 지원팀과 만나 회의를 참관한 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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