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가 허니제이(본명 정하늬)가 예비신랑 정담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허니제이는 '스튜디오 훜 STUDIO HOOK'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자주 보는 친구들 지인으로 만났는데 재밌는 친구였고 장난을 치다가 눈이 맞아 버렸다"라고 밝혔다.
첫 만남 후 며칠 만에 사귀었냐는 조세호의 질문에는 "연락을 계속 매일 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만나게 됐다"라며 "세 번 정도 만난 뒤에 (정담이) '소름 돋는데 너랑 결혼할 것 같은데'라고 말하더라"라고 전했다. 이후 이성적으로 만나게 해 줬고 허니제이 본인도 싫지 않았다고 한다.
허니제이의 예비 남편 정담씨는 패션업계 종사자로, 180㎝를 훅 넘기는 헌칠한 키에 꽃미모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현재 허니제이는 임신 중으로 태명은 '러브'로 지었다. 막연하게 나중에 2세를 나으면 '러브'라고 짓고 싶었다고 방송에서 언급한 적이 있는데 실제로 허니제이는 러브엄마가 됐고 남편은 러브아빠가 된 것이다.
허니제이는 '육아 고민은 아이키와 하냐'는 질문에 "댄서들이 경력단절에 대해 걱정이 많아 출산을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며 "그런데 아이키를 보며 희망이 생겼다. 딸도 예쁘게 잘 자라주고 있고 아이키도 댄서로 열심히 사는 걸 보며 힘을 많이 얻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허니제이는 지난해 10월 종영한 Mnet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자신이 이끄는 크루 홀리뱅과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허니제이는 지난 9월 결혼과 임신 소식을 알렸으며, 최근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예비남편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