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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SGC이테크건설 주가 3% 하락…'안성 추락사고' 중대재해처벌법 입건

 

SGC이테크건설 주가가 하락세다.

 

24일 오전 10시 22분 기준 SGC이테크건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43%(1200원) 하락한 3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오후 1시5분께 경기 안성시 원곡면 외가천리에 있는 KY로지스 저온물류창고 신축 공사현장에서 4층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거푸집이 3층으로 내려앉으면서 외국인 노동자 5명이 5~6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3명이 숨졌다. 

 

지난 23일 안찬규 SGC이테크건설 대표이사는 경기 안성시 소재 물류센터 신축현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추락 사고와 관련해 "고인의 명복을 빌며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지난 21일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또 유가족분들과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회사는 빠른 시일 내에 이번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경찰, 보건당국 등 관계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회사는 어떠한 책임도 회피하지 않고 회사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해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이 공사의 원청업체인 SGC이테크건설 안찬규 대표이사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SGC이테크건설의 하청업체로 공사에 참여한 삼마건설과 제일테크노스의 현장 소장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노동부와 별도로 현장소장 등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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