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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보광산업 주가 소폭 상승…이유는?

대구·경북통합 신공항 건설 기대감

 

보광산업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21일 보광산업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89%(160원) 상승한 5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구시가 경북 군위군과 의성군 일원에 2030년 조성되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민간 공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2활주로 건설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030년 완공이 목표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대구 도심에 위치한 군 공항과 민간 공항을 동시에 이전하는 국내 첫 사례다.

 

국책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11조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2활주로 길이 2.7㎞ 활주로 2본을 건설한 뒤 이 중 1본은 3.8㎞로 늘이는 방안을 국토부의 사전타당성 조사 과정에서 결정된다.

 

대구시는 지난 8월 국방부와의 협의를 거쳐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기본계획에 대한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청사진을 공개했다. 통합공항 중 민간 공항 부문은 국토교통부가 사전타당성 조사를 수행 중이며 연말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보광산업은 경북 군위군 소재 대규모 채석단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 대구에 있는 레미콘 공장을 인수한 뒤 골재 채취부터 레미콘 제조까지 수직계열화를 이뤘다. 자체 보유하고 있는 석산에서 생산한 골재를 바탕으로 아스콘, 레미콘 생산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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