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이 20일 서울 고덕동 스테이지28에서 진행된 ‘제21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 참석해 ‘올해의 영화 예술인상’ 수상소감을 말하던 중 예정화를 아내로 언급해 화제다.
마동석은 수상 소감으로 "배우로서도, 제작자로서도 너무나 부족한 제게 이런 의미 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더욱 책임감 있게 연기하고 제작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범죄도시2' 동료들을 비롯해 사랑하는 나의 아내 예정화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마동석은 이미 지난해 예정화와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두 사람은 바쁜 일정으로 인해 현재까지 결혼식은 따로 올리지 않았다.
이에 관계자는 "추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예정화의 프로필은 1988년생으로 34세다. 마동석과는 17세 차이다. 예정화는 피트니스 모델로 활동하다가 KNN '예정화의 피트니스'로 사실상 방송인이 됐다. 이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각종 화보와 인스타를 통해 무결점 몸매를 자랑하며 주목받았다.
지난 tvN ‘예능인력소’에 출연한 예정화는 마동석과의 연애 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다.
두 사람은 “둘 다 운동을 좋아해서 운동을 하다가 친해졌다. 어떻게 하는지 물어도 보고”라고 사랑이 싹트게 된 배경을 전했다.
예정화는 “사귀자는 말은 딱히 없었다. 자연스럽게 손을 잡으면서 발전했다”면서 애칭은 ‘애기’라고 고백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한편 마동석과 예정화는 2016년부터 공개연애를 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