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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그린에너지·미래 모빌리티로 제주 100년 혁신

오영훈 지사, 테크플러스서 ‘제주의 미래, 수소에서 UAM까지’ 주제로 강연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0일 “제주의 새로운 미래 동력으로 그린수소와 도심항공교통(UAM), 푸드테크산업 주목하고 있다”며 “세 가지 동력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에 새로운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열린 ‘테크플러스(Tech+) 제주 2022’에서 ‘제주의 미래, 수소에서 UAM까지’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오영훈 지사는 코로나19 팬데믹이 가져온 디지털 패러다임의 변화와 제주가 추진해온 디지털 융합과 탄소중립 전략, 주목하는 혁신 성장 동력과 비전을 설명했다.


오 지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격리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온라인 전환 가속화가 재택근무, 화상회의, 비대면 수업과 전자상거래, 배달 증가 등 소비패턴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고 전했다.


이어 전국 최초 풍력발전 상용화와 전기차 우선 도입, 전국 최초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 서비스 추진, 무장애 여행지도 데이터 구축 등 제주의 지난 성과들을 언급하며 “제주는 코로나 이전부터 청정 제주의 가치를 보전하면서 디지털 융합과 탄소중립 전략을 선도적으로 추진했으며, 데이터 기반 지역문제 해결과 도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스마트 아일랜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 시기에 출범한 민선8기 도정은 101개 도정과제에 디지털 융합의 강점을 녹여 새롭게 미래 혁신 동력을 구축하고 있다”며 “제주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제주형 UAM 상용화 등 그린 에너지와 미래 모빌리티 혁신으로 제주의 미래 먹거리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제조업 비중을 높이기 위한 집중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푸드테크 산업을 활성화할 계획도 밝혔다. 오 지사는 “1차 산업 생산품을 가공해 더 높은 부가가치를 만들고 전환 시킬 것인지 전략을 고민하고 있다”며 “제주의 장점을 살린 1차산업 기반의 푸드테크로 농가 소득을 안정시키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테크플러스(tech+) 제주’는 올해 ‘디지털 대전환; 제주가치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테크노파크와 제주의소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기술, 경제, 문화, 인간 등 네 가지 주제를 융합한 지식융합 토크콘서트다.


올해는 ▲빅데이터전문가로 다음소프트 부사장과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을 거친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이 ‘삶의 변화, 당신의 모든 것이 메시지다’, ▲‘골목경제학자’로 알려지고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한 모종린 연세대학교 교수가 ‘제주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디지털전문가인 정수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역디지털혁신추진단장은 ‘대한민국 디지털전략, 그리고 제주’ 등 6명의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삶의 방식을 뒤바꿔놓은 디지털 전환과 제주의 변화를 통찰하기 위한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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