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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클림트' 개관 한달 만에 4만명 찾아

  • 이영섭 gian55@naver.com
  • 등록 2018.12.19 11:37:05

프랑스 몰입형 미디어아트 <빛의 벙커: 클림트>展이 제주 성산에 개관한지 한달만에 관람객 4만명에 육박하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일요일에는 제주 여행의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삼천명이 넘는 관람객이 ‘빛의 벙커(Bunker de Lumières)’를 찾았다.


특히 미술 등 관련 분야에 종사하거나 관심이 있는 이들은 제주 ‘빛의 벙커’를 방문하기 위해 일부러 제주를 찾는 경우도 늘고 있다.






<빛의 벙커: 클림트>展은 수십대의 빔 프로젝터와 스피커를 통해 디지털로 표현된 작품으로 새로운 공간을 연출함으로써, 관람객들이 거장의 회화세계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느끼고 참여하는 몰입형 전시공간이다.


 한편 ‘빛의 벙커’는 오픈 한달을 맞이해 12월 12일부터 25일까지 예매자 리뷰 이벤트를 진행한다. 네이버예약을 통해 <빛의 벙커: 클림트>展을 예매하고 리뷰를 남긴 관람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제주 성산 골든튤립 호텔 숙박권(1명), 프랑스 향수비누 뱅네프생토노레 세트(10명)를 증정할 예정이다.


<빛의 벙커: 클림트>展은 네이버예약, 인터파크, 티몬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성인 1만 5천원, 청소년 1만 1천원, 어린이 9천원에 판매 중이며 제주도민은 2천원씩 할인 받을 수 있다. 







한편 ‘빛의 벙커’는 프랑스 레보드프로방스와 파리에 이어 프랑스 외의 국가에서는 해외 최초로 지난달 16일 제주에서 개관한 아미엑스(AMIEX®) 전시관이다.   


아미엑스(AMIEX®)는 프랑스 몰입형 미디어아트로 산업 발전에 따라 기능을 상실한 폐공간에 프로젝션 맵핑 기술과 음향을 활용한 전시영상을 투사하는 미디어아트 프로젝트이다. ‘빛의 벙커’는 오래 전 국가기간 통신망 시설로 운영되다가 무선시대가 되면서 유휴공간으로 방치되었던 철근 콘크리트 벙커였다.


 개관작인 <빛의 벙커: 클림트>展은 올해 서거 100주년을 맞은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 750여점을 포함해 에곤 쉴레와 훈데르트바서 등 비엔나 화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면적 900평, 내부 높이 5.5m에 달하는 벽면과 바닥이 황금빛 그림들로 채워져, 작품과 하나가 되는 환상적인 경험으로 호평을 받으며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빛의 벙커: 클림트>展은 내년 10월 27일까지 운영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빛의 벙커 홈페이지: www.bunkerdelumier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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