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의주가가 하락세다.
20일 오후 2시 9분 기준 위메이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31%(2700원) 하락한 4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메이드 자체 메인넷인 위믹스 3.0 출시에 앞서 기대감에 상승했던 주가가 차익매물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정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3.0(WEMIX3.0)’을 론칭했다. 제네시스 블록(genesis block, 첫 번째 블록)을 생성하며, 네트워크가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위믹스3.0은 선도적인 경험을 바탕(experience-based)으로 개발한 플랫폼 중심, 서비스 지향적인(platform-driven & service-oriented) 개방형 메인넷이다. 위메이드는 위믹스3.0을 기반으로 한 거대 생태계(mega-ecosystem)의 성장과 확장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업 혹은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지속해서 맺을 계획이다.
메인넷 론칭에 따라 기존 ‘위믹스 토큰(WEMIX Classic)’을 ‘위믹스 코인’으로 전환하는 마이그레이션 작업이 각 거래소와 협의해 진행된다. 기존 ‘위믹스 월렛(WEMIX WALLET)’ 앱은 ‘플레이 월렛(PLAY WALLET)’으로 변경됐다. 위믹스 코인을 위한 새로운 ‘위믹스 월렛’을 선보일 계획이다. 추후 ‘플레이 월렛’ 이용자는 브릿지 서비스를 이용해, ‘위믹스 토큰’을 ‘위믹스 코인’으로 직접 변경할 수 있다.
한편 김규철 게임물관리위원장은 지난 1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P2E 게임 허용에 관한 질문을 받자 “저도 (허용)해 주고 싶다”고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치기도 했다.
P2E게임은 게임을 하면 가상화폐나 대체불가토큰(NFT) 등으로 보상을 얻는 게임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