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이 후원하고 (사)대한민국 기능전승자회(회장 신정철) 주최 및 주관으로 개최되는 「2022 사단법인 대한민국기능전승자회 작품전 및 제8회 전통공예 상품공모전」이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의 전통기술로 만든 ‘우리 명품’을 가까이에서 감상해볼 수 있는 기회로, 작품 전시뿐 아니라 전통공예 상품공모전 수상작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고루 마련돼 전통장인들의 정신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려진다.
‘글로벌 숙련기술! 기능전승자의 혼과 숨결은 대한민국 미래의 희망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준비된 이번 전시에서는 각 분야 기능전승자 28명의 작품뿐 아니라 ‘예비 명인’이라 할 수 있는 기능 계승자 13인, 기능 이수자 20인의 작품까지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전시 작품은 △한지공예 △안동포 △금속패물 △망수 △옥석패물가공 △목공예 등 다양한 분야로 총 68점의 작품이 출품된다. 또한, 전통공예 상품공모전에 입상한 72점을 더하여 총 140여점의 작품 및 상품이 전시된다.
이번 작품전 및 공모전에서는 전통 장인들의 작품 전시 외에도 전통공예 상품공모전 수상작들도 만나볼 수 있어 전승자 및 이수자, 계승자들의 전통공예 작품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곽희경 고용노동부 과장은 “대한민국 기능전승자의 작품을 통해 장인정신의 가치를 다시금 상기시키고 숙련기술의 중요성이 널리 알려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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