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플라즈마 딥테크 기업 플라즈맵이 공모주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플라즈맵은 이날부터 13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청약은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서 할 수 있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오는 21일이다.
플라즈맵(대표 임유봉)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7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플라즈맵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202개 기관이 참여해 단순경쟁률 39.78대 1을 기록했다. 공모금액은 124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400억 원 수준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증시 침체와 더불어 국내 IPO 시장이 위축됐으나, 플라즈맵의 독보적인 메디컬 디바이스 케어 솔루션은 2191억 원의 수주로 연결되고 있다”며 “플라즈맵의 기술력은 기관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평가됐고, 발행사의 상장 후 재평가 의지가 강한 만큼 공모가가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책정돼 저가 매수기회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플라즈맵은 2015년 카이스트 물리학과 플라즈마 실험실에서 시작한 바이오 플라즈마 딥테크 기업이다. 플라즈맵은 174건의 특허와 미국 FDA를 포함한 45개의 인증을 획득했으며, 55여개국에서 실질적으로 매출을 발생시키며 가파른 성장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