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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주기업 수출 확대·시장 다변화로 활로 찾는다

6일 2022 하반기 무역상사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도내 수출업체‧해외바이어 등 참여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수출 활성화 및 다변화를 통해 지역경제 부흥을 도모하고자 제주기업과 해외 바이어·해외무역상사 간 교류 확대에 역점을 두고 있다.


‘2022 하반기 무역상사 초청 수출상담회’가 6일 오전 9시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제주지부와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한 이날 상담회에는 공모로 선정된 도내 수출기업 45개사와 함께 7개국 해외 바이어 및 해외무역상사 28곳이 참여했다.


상담회에서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매칭한 해외바이어 및 무역상사 간 1:1 비즈니스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또한, 해외바이어와 무역상사들의 이목을 끌어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담 부스 주변에 참여기업의 다양한 수출상품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아주지역 및 미국·중국 지역 해외통상자문관*을 초청해 현지 시장동향 소개, 수출 전략 자문 등 참여기업들과 정보를 공유하는 상담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말레이시아 해외통상자문관이 직접 수출 준비단계에서부터 시장경쟁력 점검, 판로개척 방법까지 상세히 설명하고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하우를 소개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상담회에서 수출기업과 해외바이어, 해외통상자문관을 만나 격려하고, 해외시장 판로 확보와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확대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오 지사는 “제주도는 ‘제주-아세안+α’ 정책을 바탕으로 일본, 중국뿐만 아니라 아세안과 인도·태평양, 아랍 지역까지 수출시장을 다변화하는 것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제주상품이 더욱 널리 수출될 수 있도록 해외국가들과의 교류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외통상자문관을 만난 자리에서 “제주도정은 도내 기업들의 해외 수출시장 진출에 역점을 두고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면서 해외통상자문관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제주도는 수출상담회 개최와 함께 1차산업 및 화장품 등 주력 품목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물류비·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뿐만 아니라, 후속 조치 등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수출 활력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5월 국내 무역상사 10개사를 초청하고 도내 수출기업 34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2022년도 상반기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94건(630만 불)의 수출 상담과 44건(103만 불)에 대한 구매의향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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