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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회이슈


카카오톡, 메시지 송수신·로그인 장애…"불편 겪으셨을 모든 분께 사과"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오늘(4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이 오후 한때 메시지 송수신과 로그인 장애를 일으켜 많은 사용자가 불편을 겪었다.

 

카카오 측에 따르면 장애는 이날 오후 2시 14분께 시작돼 2시 32분까지 약 18분간 빚어진 뒤 복구됐다.

 

일부 사용자들은 메시지를 보내거나 받을 때 메시지 옆에 '로딩 중' 표시가 뜨면서 시간이 오래 걸리다가 결국 발신이 안 되는 등 문제를 호소했다. 카카오톡 PC 버전에서는 로그인이 아예 안 되는 문제도 일부 발생했다.

 

카카오 측은 "장애 감지 즉시 긴급 점검을 해서 현재는 모두 정상화된 상태"라며 "불편을 겪으셨을 모든 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카카오톡의 기업용 메신저 격인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도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40분까지 약 2시간 10분간 장애가 빚어졌다.

 

카카오워크를 운영하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내부 시스템 오류로 서비스 이용에 장애가 발생했다"면서 "현재는 긴급 점검을 통해 서비스가 정상화됐다"고 전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부가통신사업자(구글·메타·넷플릭스·네이버·카카오)의 서비스 장애는 5년간 66건에 달했다.

 

플랫폼 별로는 네이버가 38건(5년)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카카오 19건(5년), 구글 4건(3년), 넷플릭스 2건(3년), 메타 3건(2년) 순이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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