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4 (일)

  • 맑음서울 20.2℃
  • 구름많음제주 23.4℃
  • 구름많음고산 22.4℃
  • 구름많음성산 24.3℃
  • 구름많음서귀포 23.0℃
기상청 제공

정보


여성 갱년기 증상, 여성 성형수술 필요한 경우는?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여성 갱년기는 노화, 또는 질병에 의해 난소 기능이 쇠퇴하면서 폐경과 관련된 심리적, 신체적 변화를 겪는 시기를 뜻한다. 흔히 중년의 사춘기로 불리는데, 이때 배우자의 적절한 배려가 필요하다. 이 시기에 배우자가 폐경기 증상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부부관계 악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여성 갱년기 대표 증상은 안면홍조, 발한이다. 이러한 증상들은 여성호르몬이 결핍되면서 나타난다. 또 달라진 몸 상태 때문에 피로감, 불안, 우울 등을 겪을 수 있다. 갱년기에는 여성 호르몬 감소로 질 점막이 위축되고 분비액이 부족해지면서 건조증, 위축성 질염 등이 심해질 수 있다.
 
만일 질 건조증 때문에 신체적 불편은 물론 우울한 증상을 겪고 있다면 정밀검사를 통해 질 성형수술이 필요한 상태인지 점검해봐야 한다. 질 성형은 질 수축력과 탄력을 강화해 질 건조증, 이완증을 완화할 수 있다. 

 

최근 의료기술의 발전에 따라 수술방법도 다양해진 만큼 정밀검사 결과와 나이, 폐경 여부, 결혼 및 출산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본인에게 적합한 수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때에 따라 소음순 수술과 병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소음순이 유난히 쓸리고 아프다면 소음순 늘어짐 또는 비대칭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변형된 소음순에는 세균이 침입하기 쉬워 질염이나 방광염, 소양증 등 여성질환에 걸리기 쉬우며, 질이 쉽게 건조해지기도 한다. 성생활에서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모양 변형으로 자신감이 떨어지기도 한다.

 

소음순 수술은 레이저를 이용해 늘어난 피부를 잘라 본래의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모양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방법이다. 

 

박정인 노블스여성의원 원장은 “여성 갱년기 증상을 방치할 경우 일상생활의 불편은 물론 부부관계 악화, 심리적 우울감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수술 재료의 안전성 공인 여부, 수술 특허, 횟수 등을 충분히 살펴본 후에 신중하게 수술을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