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인공지능 솔루션·플랫폼 개발 전문기업 ‘㈜에이아이네이션(대표 곽지훈)’은 3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2018년 설립된 에이아이네이션은 다년간 여러 분야에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머신비전, 품질평가, 가상계측, 예지보전, 이상 탐지, 수율 예측, 원인분석 등 인공지능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이를 플랫폼화해 합리적이면서 뛰어난 성능을 지닌 인공지능 솔루션을 산업계에 보급하고 있다.
기존 일반적인 인공지능과는 달리 △수학적 모델링(Mathematical Modeling) △수학적 최적화(Mathematical Optimization) △딥러닝 경량화(Deep Learning Compression) △설명 가능한 AI(Explainable AI) △딥러닝 해석(Deep Learning Analysis) 등 딥러닝(Deep Learning)의 기반 요소에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해 자체적인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을 완료한 바 있다.
이번 투자에는 유경PSG자산운용과 ㈜포바이포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세계 경제의 긴축 가속화로 인해 전반적으로 투자 유치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투자를 단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특히 기술력 부족과 사업모델의 한계에 부딪힌 인공지능 업계에서 옥석을 가리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투자는 이러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딥러닝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인공지능 전문기업을 인지하고 투자를 단행한 것이라는 평가다.
곽지훈 대표는 “대형 투자기관의 투자는 당사의 기술 역량 및 발전 가능성에 대해 높게 평가받았다는 것으로 풀이된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 제조산업의 비효율성을 인공지능으로 대체시켜 국내 산업현장의 전문 기술 인력의 부족을 해결하고 산업 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아이네이션은 응용수학(Applied Mathematics) 기반의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솔루션·플랫폼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인공지능의 핵심은 수학적 모델링과 최적화 등의 수학 이론인데, 이러한 응용수학을 기반으로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을 보인다. 또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나타나는 데이터 부족 및 불균형, 환경 변화에 따른 모델 성능 하락, 저성능 연산장치 등의 어려움을 극복한 개발 경험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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