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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중앙디앤엠 주가 8% 상승…이유는?

9억원 규모 물품공급 계약 체결

 

중앙디앤엠 주가가 상승세다.

 

29일 오전 9시 50분 기준 중앙디앤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29%(36원) 상승한 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앙디앤엠이 현대로템과 9억원 규모의 물품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8일 중앙디앤엠은 현대로템과 9억 8707만원 규모 ‘코레일 EMU260 고속전철 84량, LTE-R 물품공급계약서’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 2021년 매출액 대비 7.57%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지난 2022년 9월 14일부터 오는 2026년 8월 31일까지다.

 

KTCS-2는 LTE-R을 기반으로 국내 철도환경에 맞춘 한국형 열차신호시스템이다. 국토교통부는 국책과제를 통해 4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2018년 KTCS-2의 개발을 완료했다. 전라선을 시범노선으로 선정하고 시스템 구축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납품하는 LTE-R 장비는 관제실과 열차 및 열차 간 철도 무선통신망이다. KTCS-2의 열차제어 데이터 전송장치로 사용된다. LTE-R은 4세대 무선통신기술(LTE)을 기반으로 영상 등 대용량 데이터 전송도 가능하다.

 

한편 중앙디앤엠은 4년전부터 LTE-R 장비개발을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해 왔다. 향후 KTCS-2가 국내 일반철도 및 고속철도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계획인 만큼 LTE-R 장비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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