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저축은행 주가가 상승세다.
28일 오후 3시 18분 기준 푸른저축은행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2.18%(3150원) 상승한 1만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3일과 26일 16.98%(2250원) 상승한 결과 27일 조정기를 맞아 8.39%(1300원) 하락했으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8%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하루만에 숨 고르기를 마치고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형) 금리는 23일 기준 연 4.380∼6.829% 수준이다. 약 두 달 전인 7월 16일(4.210∼6.123%)과 비교해 상단이 0.706%포인트(p), 하단이 0.170%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미국의 11월 초 4연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이 유력하고 한국은행도 당장 다음 달 빅 스텝(0.50%포인트 인상)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대출금리의 지표금리 중 하나인 채권 금리가 치솟고 있다.
이에 올해 연말에는 지난 금융위기 이후 14년만에 대출금리가 8%를 넘어설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