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27일 화요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평균 기름값은 휘발유가 리터당 1708.00원, 경유는 1838.40원에 판매 중이다.
리터당 2684원에 휘발유를 판매하는 서울 중구 소재에 위치한 SK에너지 상표의 서남주유소가 가장 비싼 주유소로 선정됐다.
경유 가격 역시 리터당 2884원으로 판매하는 서남주유소가 가장 비싼 주유소다.
휘발유 가격이 가장 싼 주유소는 경남 고성군에 위치한 GS칼텍스 상표의 지남주유소가 리터당 1529원에 판매해 가장 저렴했다.
경유 가격이 가장 싼 주유소는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SK에너지 상표의 대윤주유소가 리터당 1693원에 판매해 가장 싸다.
27일 전국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708.00원으로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이는 1155원 차이가 발생했다.
27일 전국평균 경유 가격은 리터당 1838.40원으로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이는 1191원 차이가 발생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강달러 지속 우려에 하락했다.
26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03달러(2.58%) 내린 배럴당 76.71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북해 브렌트유 11월물은 2.46달러(2.86%) 하락한 배럴당 83.69달러에 체결됐다.
달러 강세로 미국 기업들이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을 쪼그라뜨리며 세계 무역도 파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 다른 통화 보유자들의 석유 구매 비용이 늘어나 수요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유가 하락 압력이 커진다.
특히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2002년 5월 말 이후 약 20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서 움직였다. 그 여파로 유로는 2002년 이후 최저로 밀렸으며 영국 파운드 역시 사상 최저로 붕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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