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23일 금요일 오전 9시 5분 기준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평균 기름값은 휘발유가 리터당 1722.61원, 경유는 1847.70원에 판매 중이다.
리터당 2695원에 휘발유를 판매하는 서울 중구 소재에 위치한 SK에너지 상표의 서남주유소가 가장 비싼 주유소로 선정됐다.
경유 가격 역시 리터당 2959원으로 판매하는 서남주유소가 가장 비싼 주유소다.
휘발유 가격이 가장 싼 주유소는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SK에너지 상표의 상리주유소가 리터당 1570원에 판매해 가장 저렴했다.
경유 가격이 가장 싼 주유소는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SK에너지 상표의 대윤주유소가 리터당 1698원에 판매해 가장 싸다.
23일 전국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722.61원으로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이는 1125원 차이가 발생했다.
23일 전국평균 경유 가격은 리터당 1847.70원으로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이는 1261원 차이가 발생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22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2년 1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66%(0.55달러) 오른 배럴당 83.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2년 12월물 브렌트유는 0.82%(0.73달러) 오른 배럴당 89.5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동유럽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공급 불안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유럽연합(EU)은 러시아의 부분적 예비군 동원령에 대응한 8차 러시아 제재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해외언론 등은 유럽연합의 이번 러시아 제재는 러시아산 원유를 향한 가격상한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격상한제는 러시아의 이익을 제한하기 위해 가격을 제한하는 조치를 말한다. 다만 글로벌 긴축정책에 따른 수요 위축 우려는 국제유가 상승 폭을 제한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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