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 주가가 상승세다.
22일 오후 1시 58분 기준 오스코텍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6%(350원) 상승한 1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스코텍은 SYK저해제 세비도플레닙의 ITP(면역혈소판감소증) 글로벌 임상 2상의 환자모집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총 환자 수는 61명이며, 2022년 중에 투약을 완료해 오는 2023년 1분기에 탑라인 결과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세비도플레닙은 미국, 한국과 유럽 등 5개국 32개 기관에서 글로벌 임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오스코텍 측은 이중맹검 상태이긴 하지만 현재까지 한달 이상 투약한 51명의 환자 중 투약군에서 40% 이상, 나아가 타깃 용량인 400mg 군에서는 50% 이상의 뛰어난 반응률도 가능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기대하고 있다.
이는 경쟁 물질인 Rigel사의 Tavalisse 는 물론 3상 중인 사노피의 BTK저해제 rilzabrutinib 과 비교해도 경쟁우위를 갖는 데이터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면역혈소판감소증 치료제의 시장규모는 2018년 29억9000만달러 규모이며 2027년 33억3000만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대표적인 표준치료제로는 노바티스의 프로막타와 암젠의 엔플레이트가 있으며 2021년 각각 20억달러와 10억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