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 관련주 한일사료 주가가 급등하며 강세다.
22일 오전 9시 49분 기준 한일사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4%(1590원) 상승한 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러시아가 군 동원령을 발령하고 우크라이나와 전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곡물 수출을 제한하면서 사룟값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 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군 동원령을 발표하고 "러시아 보호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현재 예비역 상태에 있는 사람들이 소집될 것이며, 우선 군에 근무했고 특정 전공과 상응하는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대상이 될 것"이라며 전면적이 아닌 부분적 동원령임을 강조했다.
한편 한일사료는 1968년에 설립된 배합사료 업체로 지난 2020년 기준 사료업계 생산수량 기준 10위권대에 달하는 중견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