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플러스의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21일 이엔플러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01%(625원) 상승한 4095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허 취득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일 이엔플러스는 전남대산학협력단으로부터 ‘탄소나노튜브 번들 합성용 촉매의 제조 방법 및 이를 이용한 탄소나노튜브 번들의 제조 방법’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특허명칭은 탄소나노튜브 번들 합성용 촉매의 제조 방법 및 이를 이용한 탄소나노튜브 번들의 제조 방법이다.
이번 특허는 물성이 우수한 CNT 집합체를 제조하기 위한 고품질 촉매 제조 기술로 평균입경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초소형 촉매 입자’ 생산에 핵심적인 공정과 관련한 내용이다.
이엔플러스 관계자는 특허 활용 계획에 대해 "이차전지용 도전재 핵심 소재인 번들형 CNT는 분산성과 전도성이 우수한 소재"라면서 "특허 확보를 통한 이차전지용 도전재 개발과 사업에 활용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CNT는 구리 및 다이아몬드와 전기·열 전도율이 동일하며 철강의 100배에 달하는 강도를 지니고 있어 배터리를 포함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