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멥신의 주가가 상승세다.
21일 오후 2시 26분 기준 파멥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05%(520원) 상승한 3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심혈을 기울여 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 'PMC-005'의 항암 효능 확인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파멥신에 따르면, PMC-005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변이III인 ‘EGFRvIII’를 표적한다. EGFRvIII는 교모세포종을 비롯한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난소암 등 특정 암세포에만 발현되는 단백질 돌연변이다. 일반 세포에도 발현돼있는 EGFR 야생형을 표적 하는 치료제보다 효능 및 안전성이 우수하다.
큐로셀 CAR(키메라항원수용체)-T 플랫폼이 적용된 PMC-005 동물실험 결과, 현재 고형암 CAR-T 치료제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경쟁약물 대비 유의성 있는 종양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CAR-T 세포 치료제는 환자 몸의 면역세포인 T-세포에 암세포를 찾아내는 특수 수용체(키메라항원수용체)를 장착시켜 다시 환자 몸 안에 넣어 주는 치료제다.
앞서 지난 13일 동물실험을 통해 큐로셀과 공동 연구 중인 고형암 대상 항체 CAR(키메라 항원수용체)-T 치료제의 종양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공시하며 상한가를 달성하는 등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한편 파멥신은 바이오의약품을 기반으로 신물질 신약을 연구, 개발하는 바이오 신약 연구개발전문기업이다. 그중 항암 항체의약품을 주로 개발 중이다.